'참 나' 문답 (구원의 메세지)
동 서양의 선각(先覺)들은 모두 다 '사랑하라' 는 말을 했습니다. 이는, 인류문명의 본류(제도권)에서
제외되고 내처진 것들을 다 보듬어서, 열광하고 환호하는 것들과 대등하고 균형있게 대하라는 뜻입니다.
더럽고 추하고 쓸모없다고 차별대우 한 것, 내동댕이친 모든 것들을 다 사랑하라...했을 때, 그 사랑이란
곧 부처님의 '자비'가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증산선생의 '해원상생'과도 같은 뜻이다,
(남,녀, 부모자식, 친구나 이웃간의 '사랑'도 사랑이지만,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至高의 사랑'(supreme love)이며,
이 때는 자비,상생,大同과 같은 뜻입니다. 뭔 말인지 감이 잡히나요?)
불심 12.04.02. 16:27


슬픕니다. 사물과 대화를 나누고 사랑아닌 것이 없다고 믿으며 세상을 사는 건... 너무 힘이 듭니다.
의식의 수준이 각기 다 다른 사름들을 상대하면서 이런 맘을 유지하기란...


참 나 란, 의식활동 그 자체입니다. 일체의 대상, 관념에 좋다, 나쁘다 하는 가치나 등급을 매기기
그 이전의 상태입니다. 세상의 모든 대상을 상대로 가치, 등급을 매기는 일을... 차별한다, 분리의식,
잘못된 의식...이라는 것입니다. 다음세상에선 그런 일이 절대로 일어날 수 없게 됩니다.
일상의 武器 (가려보는 눈) 를 나투라, 멀리하라, 초월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역차별하지도말고...
세상에 있는 모든 존재를 차별하지 않기에 (제 자식처럼)...지고至高의 '사랑', 자비, 초월적 지혜...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양극단으로 나누어 가치를 차별화하고, 등급을 매기며, 대립하고 ...하여
이룩된 현대, 인류문명의 잔재, 쌓인 원한, 모든 앙금과 억눌림...들은 반드시 해소되어야 하고,
숨통을 트고, 제자리를 찾아줘야 균형, 조화를 이루게 됩니다. (그 동안 미안하고 잘못했습니다!...)
이런 의식을 갖는, 최소숫자(임계치)의 사람들이 나와야 합니다. 이 진리를 수용하고, 깨치고, 실천해
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새세상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이제부터는 침 뱉거나 냉대...하지 말고 사랑, 자비심으로 대해야만 척이 풀려서 다 같이 살아서
넘어간다...'해원상생' (= 동냥은 하지 않을지언정 밥그릇은 걷어차지 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