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도적질
경제학(Economics)은 결국 '도적질'을 가르치는 것이다!
'가장 낮은 비용으로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 이 경제학의 정의라면, 그건 '도적질'의
정의와 같다!...남의 것을 훔친다, 즉 절도, 강도, 사기, 횡령, 수뢰, 공금유용...이것이 바로
'경제적 행위'란 것입니다.
- 남의 지식(논문)을 슬쩍슬쩍 표절하고,
- 시험 볼 때 컨닝하고,
- 뇌물, 업자와 야합하여 향응을 받고 사익을 챙깁니다.
남들이 못하고, 눈치보고, 주저할 때...나는 한다!
그런 유혹은 주변에 넘치고, 또 넘칩니다. 그러나, 빛에는 그림자가 있듯, 가장 낮은 비용에도
'기회비용' 이란 것이 있습니다. 즉, 들통이 나서 처벌받고 망신 당하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대저, 나쁜행동이란 것은, 일을 저지르기 전에...내가 받게 될 벌칙을 대충 계산하게 됩니다.
내가 나 자신을 먼저 처벌한다...반드시!
그 반대로, 선행은 내가 나를 어여삐 여기고 존중하고, 키우는 것입니다. 따라서, 칭찬이나
표창, 처벌 따윈 그냥 남들의 사후 확인행위일 뿐이다!
매스콤에서 유명인사의 인터뷰를 보면,
'마치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을 봅니다.
절세와 탈세의 차이에서 처럼, 경제행위, 그 의사결정을 할 땐 법률에 위반되는지를 검토하게
됩니다. 그 최대 허용한도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 때, 예외, 전례, 헛점이 있거나, 단속과
감독의 손길이 느슨할라치면...어김없이 경계를 침범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이윤동기의 자유시장이요, 경쟁사회란 것입니다. 언필칭 '적자생존' 이라 불리는
자본주의 경제입니다. 사람들이 도적놈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다...비록 법적인 처벌은
안 받았을지언정, 자기 자신이 스스로를 처벌하고 있다...사람들은 잠재적 범죄자일 수
밖에 없다...그래서 두렵고, 불안하고, 저렇게 죄들 으악스러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