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왜 배우고 돈을 버는가? (추가)

참 나 2011. 8. 1. 12:54
 
'왜 배우고 왜 돈을 버는가?'  

1. 생존을 위해서
2. 남보다 우월하고자
3.  ... 

'경쟁사회' 에는 행복이 있을 수 없습니다. 잠시라도 쉬면 금방 뒤처지기 때문이지요.

 

이 알량한 경쟁의 룰은 공평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습니다. 태어난 나라, 부모의 재산, 주위로

부터의 도움...등이 불공평하다고 말하는 것이며 무엇보다도 인간은 동등하게 태어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체격이 크고 작은 놈이 태어날 때 부터 다르고,  남자와 여자가 다르며,  IQ를 비롯하여 두뇌의

능력이 태어날 때 부터 다릅니다.  이 모든 불공평한 전제조건을 달고서 어찌 우리가 공정한 게임의

룰 또는 선의의 경쟁 따위를 말할 수 있으리오.   

 

(자본주의) 인간사회에서 경쟁행위란 결코 온당치 않다, 그것은 인간사회의 파멸을 예비하고

있는 것에 다름아니다.  처음부터 잘못 끼워진 단추와 같은...

따라서 사회생활에서의 경쟁적인 요소를 없애 버려야 한다, 금기시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게

재편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주의 따위와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편히 쉴 수 없는, 이런 숨막히는 세상에 어찌 '행복'이 있겠습니까?  

 

사람들은 '행복' 이란 단어를 엉뚱하게도 왜곡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무의식적으로 행복을 바라는 마음에서 일꺼라 봅니다만, 기실은 '만족 또는 

 

기쁨이나 즐거움' 같은 부푼감정을 행복이라고 잘못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행복' 이란 물질의 소유에 구애받지 않는 소박한 감정입니다.

 

이것은 순전히 정신적, 영적인 상태일 뿐입니다.


 

행복이란 '물질의 소유' 가 필요조건도 아니고, 충분조건은 더더구나 아닙니다.

 

따라서 '자본주의' 체제와는 양립할 수 없습니다.

 

'행복'이란 단어가 웬지 좋아보인다...그러나 언감생심 잘못쓰고들 있다!


 

무한경쟁 체제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은 모두 불안해하며, 따라서 불행한 것입니다.

 

인류는 이 체제를 몇 세대 운영해 봤습니다만, 이제는 그나마 있었던 '행복감'마저도

 

다 까먹었습니다.  이 자본주의가 물질적 풍요는 제법 이루었으나, 그 반대급부로

 

정신적 풍요인 '행복'은 깡통을 찬 거지신세로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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