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행복- 더 이상 바램이 없는 상태

참 나 2010. 12. 4. 13:06

'행복' 에 대하여,

행복이라며 우리의 헌법조항에, 또 일상에서...잘 들 쓰고 있는 단어는 행복을 변질시킨 것일뿐, 원래의 뜻은 아래와 같은 것일꺼라 봅니다. 좋은 단어라니까 편한대로 합리화해서 쓰고 있는데, 이런 잘못된 일이 진짜 행복이 뭔지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봅니다. 

only let us live upto what we have already attained"
이미 우리가 갖고 있는 것 만으로 만족하며 살게 하소서...
이처럼 행복이란 '소박(素朴)한 바램' 이다...

대한민국 2MB 정부는 내년에도 여전히 성장위주의 경제정책(일자리 창출)을 표방했습니다만, 발전, 성장이란 무슨 뜻이냐? 결국, 욕망과 욕구의 충족...나아가 탐욕과 닿아있는 것입니다. 후진국 또는 저개발국의 기본적인 생활양식이 결핍된 상황에서, 발전과 성장은 좋은 것이지만, 이미 웬만큼 발전한 나라에서는 더 이상 발전과 성장은 탐욕이 되기 때문입니다.

탐욕에 제동을 걸어야 하는 이유는, 인간성 즉 윤리, 도덕을 내팽개치는 악다구니가 생기는 까닭이지요. 사람들이 으악해 집니다.  이웃과 경쟁하기 바쁘니 남 생각할 여지가 없고..사람들의 정신이 악독해 집니다. 공동체의 삶이 파괴됩니다.  모두들 불면증, 우울증 자살, 마약, 성범죄...온갖 사회악에 시달립니다.  성장, 무한경쟁의 혹독한 댓가요, 미련한 짓입니다.

먹고 살만하면 그칠 줄 알아야 하는데 '욕망과 경쟁'엔 제동이 없습니다. 더 더 더...만 있을 뿐. 호랑이 등에 탄 형국으로 달리기만 하다가, 2008년 미국 Wall Street처럼 붕괴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1997년과 2008년, 두 차례의 외환위기로 죽을고비를 넘겼습니다. 자본주의는 이처럼 위태로우며, 급기야 몰락 중...이라고 합니다.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증거다... 

행복은 소박한 것일 뿐, 
모든 욕심이 멈춘 상태, 남이 뭘 주겠다고 해도 사양합니다. 난 이미 충분히 갖고 있소이다... 우리나라에 이럴 수 있는 (행복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오히려 거꾸로 되어 있지 않나요? 충분히 있음에도 앞날이 불안하다며... 더 있어야 한다, 다다익선(!) 이다...그러니 약자인 남의 것이라도 빼앗아서 더 가지려 합니다.  영국은 이미 사그라졌고, 유럽 각국도 여기저기 무너지는 중이요 부패한 러시아, 썩은 나라 미국, 몰락하는 일본... 종교, 정치, 사회, 국방, 교육이 총체적 부실 (눈부신 경제발전 - 外貨內貧ㅋ) 을 드러내고 있는 대한민국인 것입니다. 

 

행복의 원래 의미는, 더 이상 바램이 없는 상태다!

경쟁사회, 성장과 발전 이란 것은, 결국 '영혼 파괴행위' 에 다름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