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어른의 행동거지

참 나 2010. 9. 14. 12:46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거친 말과 행동, 그리고 정돈되지 않은 생각을 드러내는 일들은

내 가족에게, 남들에게 알게 모르게 고통을 줍니다.

 

어른들은 마땅히 내 의지로, 거친기운을 다스려야 합니다. 길거리에서 부딪치는 사람들의

거친행동에는 일일이 맞대응하지 말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큰 마음을 갖고, 浩然之氣를 키워봅시다.

늘 성찰해야 할 행동

1. 수건 쓰고 아무렇게나 걸어 놓기
2. 물건이나 휴지 쓰고 내 던지기
3. 수도 꼭지 훽 하고 돌리기, 잠그기
4. 빠른 속도로 싸지르듯 말하기
5. 의자에 앉을 때 털썩! 하고 주저앉기

6. 의자에서 놀란듯 벌떡 일어서기
7. 물,음료를 벌컥벌컥 소리내며 마시기
8. 음식을 입 안 가득 채워 넣고 씹기
9. 남이 말하는 도중에 잘라 버리고 급하게 끼어 들기

10. 가까이 있는 사람들끼리 큰 소리로 고함지르듯 말하기


11. 뭔 일이 생기면 일단 부정적으로 지레짐작 하기
12. 순서대로 말하지 못하고, 벌건 감정부터 드러내기
13. 단정하듯 해 버리는 말버릇 ("A 는 B 다")
14. 길을 걷다가 남과 부딪칠 듯 하면, 잠시 기다리지 못하고, 더 빨리 내지르기
15. 읽은 신문을 아무렇게 접거나 처박기


16. 세면대 에서 뻣뻣이 서서 이 닦은 물 내 뱉기
17. 치워야 할 쓰레기, 설겆이를 남 한테 미루기
18. 신발장에서 꺼낸 신발을 털썩! 하고 바닥에 내던지기
19. 신발이나 실내화를 저 만치 벗어 놓기

20. 계단에서 '딱딱' 신발 소리내며 오르내리기  


21. 하품, 재채기할 때 큰 소리를 덧붙이기
22. 방문, 대문, 자동차 문을 닫을 때 쾅! 내 팽개치듯 하기
    - 문이 완전히 닫힐 때까지 그 손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23. 남을 앞지르면서 그의 존재를 무시해버리기 (부딪칠 듯 하
    면 '죄송합니다'...하고, 
그의 앞이 아닌 뒷편으로 가야겠지요?
   '
주행차로' 변경도 상대차 앞 쪽이 아닌 뒷 쪽을 택해서)

내가 뭐 죄지은 거 있냐?...속으로 반발심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선인들은 '늘 부족한듯 처신하라 (謙受益 滿招損, 겸손하면 이득보고,

자만하면 손해본다)'고 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