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백 년전에 용도폐기된 세계

참 나 2010. 6. 15. 17:40

30 년 참선수도 하여, '중진선승'의 반열에 있다는 '수경' 스님은, 그동안 환경운동을 하다가 신변을 정리하고 사라지면서 한 말씀 남겼다는데... "저는 죽음이 두렵다. 자신의 생사문제도 해결하지 못한 사람이 대접받는 중노릇하면서, 위선적인 삶을 이어갈 자신이 없다.  초심으로 돌아가 진솔하게 살고 싶다...비판,비난,실망,원망을 약으로 삼겠다"

MB가 4대강, 세종시...를 추진하면서 선거민심을 반영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야 할 겁니다.

종교단체의 환경운동도 효과는 있었겠지요. 수경스님은 그나마 깨달았으니 나은 편입니다.  그 마저도 못 깨달은 짝퉁 종교지도자가 허다한데...'중'사회만 문제가 아니라, 정치, 교육, 문화/예술, 군/검/경...언론, 사회 각 분야의 식자층들이 제 앞가림에나 급급하지 '고상한 정신' 은 쑥 빼 놓고...(지적할 일이 한 두개라야지...ㅠ)
 
19세기 말엽에 서양에선 아인슈타인을 위시하여 현대과학문명이 꽃을 피운 반면, 동양의 이 땅에선 증산선생을 비롯, 수 많은 정신계 지도자들이 태어났습니다. 16세기 서양에서 다빈치를 위시한 문예부흥운동이 일어났을 때도 우리 땅엔 수 많은 도(술)인이 태어나 활약하며, 홍길동같은 허다한 이적을 보인 기록이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동시패션' 이라고 지인들에게 얘기합니다만,

인도의 석가모니가 기원 전 6세기 경 인물이라면, 중국에선 공자와 노자가 같은시대 인물입니다. 서양에선 소크라테스 비슷하게 태어났습니다만... 이렇듯 인류지혜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성인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동시패션' 현상을 보입니다.  과학계, 정신계의 성현급 인물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동시에 태어나는 것이 우연이 아니요, 예사롭지 않은 현상으로 보입니다.  

태양계가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12만년 주기로 '공전'하면서, 주기적으로 특정 우주공간대에 진입한답니다.

이 때, 인류의 정신적, 영적각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일이 생긴다...우주 천문현상이 인간세상에 그러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그럴듯 합니다.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그 중에서,


1871년 강증산선생께서 태어나 1909년 돌아가실 때까지 '천지공사'를 보시면서, 이 세상의 돌아가는 판을 새로 짜는 것이라고 했답니다. 해석하자면, 이 세상은 백 년전에 이미 '용도폐기' 키로 결정되었다는 것이지요? 

이런 세상은 존속할 가치가 없다...!!  

남.녀 공히 불임문제가 세계적으로 심각하며, 결혼과 출산까지 기피하는 풍조입니다.  정치, 사회 전반에 걸친 모든 권위의 총체적 붕괴... 세계 각국 정부와 시민단체에서는 지구상의 씨앗(종자)및 현대문명을 타임캡슐화 해서 깊은 땅 속에 매설하였습니다.  이런 일들을 뭣 때문에 하는 것일까요?   현대판 '노아의 방주'.

인간끼리 경쟁하는 사회는 반드시 망한다...한국은 이미 경쟁 스트레스로 자살공화국의 오명을 썼습니다. 

'경쟁'...패러다임 이란 호랑이 잔등에 올라 탄 형국이라서 올라타면 내려오지 못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홍익인간-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 는 理想으로 고대문명을 주도했다는데, 우리후손들은 서로 경쟁하며 잘난 척 하다가, 

기진맥진하여 공멸하려고 합니다.  '경쟁' 이란 규칙과 자제력을 유지하는, 나름 '선의의 경쟁'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규칙을 위반하는 사람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피해자/ 패배자 가 속출하고 불법/편법이 득세하면서 힘있는 자가 독식하고 서로 먼저 차지하려는 아수라장 국면에 접어듭니다. 형식은 효율성의 추구지만, 속사정은 도둑질을 하겠다는 겁니다. 그렇게 이전투구의 개판, 탐욕싸움을 벌이며 파국을 맞습니다.

요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인간이 하는 일이란 매양 끝이 안좋더라...
 
일본경제가 잃어버린 몇 십년 하며 무기력증에 가라 앉아버렸고, 미국(달러)경제가 재작년 금융위기 이후 시한부로 근근이 연명해 나가는 중인데, 미국채 환매나 각국의 달러화 보유확대 추세가 멈추게되면 달러화 파국이 시작될꺼란 얘기와... 그리이스 - 스페인으로 이어지는 유로(貨) zone의 위기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는 화폐중의 화폐인 달러의 붕괴, 지폐가 폐지가 되려고하는, 카운트 다운에 접어든 듯 합니다.
 
몇 일 전엔 백두산이 대폭발을 일으킨다며, KBS TV에서 특집방송을 했습니다. 한 중국인 학자는 주기상 2014년 이전에 대폭발한다며, 자기가 장담(!) 하겠답니다. 백두산 높이가 이미 몇 Cm나 높아졌고, 땅 속 '마그마' 가 얕은 곳까지 다 올라와서 헬륨(He)이 검출되었으며, 소양강 댐 열 배나 되는 엄청난 수량의 물이 끓는 용암 위로 쏟아지면 '보통' 폭발도 '대폭발' 로 변한다...7~8년전에 벌써 폭발했어야 하는데 운 좋게 넘어갔다며...그 행운을 지금 어떻게 이용들 하고있는지?...ㅠ 천 년을 침묵한 민족의 성산 백두산이 대폭발하면 함경도 지역이 화산재를 뒤집어 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북한은 붕괴될 겁니다.  천 년전, 발해국 멸망 몇 년전에도 백두산이 대폭발했고 

역사서(요史)에는 멸망원인을 '이심(離心)'이라며, 요가 큰 힘도 안들이고 줏어 먹었다는 듯이 써있더군요. 

이심이란 결국 '민심이반' 일진데, 지금 북한이 처한 모습과 유사합니다.

백두산은 압록강,두만강,송화강의 발원지요, 조.중 접경지역은 화산 대폭발 난리통에 탈북인민들로 아수라장이 되겠지요. 김정일 신상에 변고까지 겹친다면 앞으로
2년, 길어봐야 4년...뭔가 거대한 변화가 닥칠듯한 시한부 역사를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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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오늘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스피노자의 말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