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心 이다
'宇宙' 의 진리와 좋은 말(씀)을 단 한글자로 압축한다면, 그 글자는 무엇일까?
....... '心' .........
마음 '心' 자 가 그 대답이다!
이제까지 살펴봤고 지금도 살펴본즉, '마음의 문제' 야말로 모든 문제의 시작이요, 그 마지막 대답이다!... 결국 '마음의 문제가 전부 다' 란 것입니다.
'깨달음' 이란 것도 다름아닌... '마음이 문제' 란 것을 깨닫는 일이다!
마음을 내 마음대로 운용할 수 있다면, 그는 깨달은 자요, 神이요, 해탈하고 涅槃에 든 자일 껍니다. 사람들, 수행자들은 그 경계선 근처를 힘들게 기웃거릴 뿐이지요.
- 어떤 마음을 먹느냐? 그러기 위해선,
- 어떤 마음을 먹을 수 있느냐?... 비슷한 말이지만 여기엔 '테크닉' 의 요소가 있음을 느껴봅니다. '우리가 쉽게 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다름아닌,
'더 큰 마음을 먹는 것'
여기 '미운 사람' 이 있습니다.
1. 저 놈을 앞으로 계속 미워할 까? (甲男乙女의 생각) 아니면,
2. 내가 먼저 아는체를 하고 적당히 지내볼까? (가능성이 보이지만...아직은 좀 부족!)
마음이 끙끙댑니다. 미워함과 아는체함의 줄다리기를 하느라 끙끙댑니다.
그러나 거기가 한계요, 그 균형이 깨어져야만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깨뜨릴 것인가? 어느날 내가 '악수' 라도 먼저 청해볼까? ...
온 우주만큼 커다란 문제, 내 마음을 돌려먹는 문제인 것입니다. 처음엔 엄청나고 천만의 말씀으로 느껴지던 이 일도 자주 하다보면 대수롭지 않은 일이 됩니다.
"내가 왜 저 나쁜 놈한테 먼저 숙이고 들어가야 한단 말인가?"
물론 '저 놈은 나쁜 놈' 입니다. 그러나 '나쁜 놈' ... 하고 생각하는 한 거기엔 답이 없습니다. 그것이 '限界' 인 것입니다.
학교다닐 때 배운 영어 단어가 생각납니다.
"Boys, be ambitious!... 보다 크게 생각하라!"
'Aim high!'... 더 높은 것을 겨냥하라!
더 큰 무엇을 마음먹음으로서, '저 놈한테 내가 왜...?' 하는 질문의 답을 얻습니다.
둘이서 들러붙어 싸우는 한 '같은 레벨의 사람이요, 둘 다 나쁜 놈(!)이며... 화해는 불가능합니다. 한 쪽이 물러난 듯(싸움에 진 듯) 해 보일 때 균형이 깨지면서, '화해' 가 가능합니다. 무언가 큰 마음을 먹었을 때(!) 비로서 그것이 가능해 집니다. 그것이 테크닉이요, 노우하우 knowhow 입니다.
미운 사람, 싫은 사람이 주변에 있다는 것은, 삶에 큰 장벽을 하나 씩, 둘 씩... 쌓고 사는 모습입니다. 어리석고 불쌍하고, 불행한 모습입니다. 기왕에 쌓은 장벽은 그렇다 치고, 이젠 그 장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내 삶이 더 자유롭고, 임의롭고, '만사형통' 하기 위해서 입니다.
'더 큰 목적' 을 가져야 합니다.
더 큰 일을 위한 희생이요, 양보라고 생각하면 할 수 있습니다.
저 놈한테 내 앞 길이, 내 행복이...묶일 수는 없다. 더 큰 무엇을 얻기 위해서라도 저 놈과는 트고 지내야 한다...
내가 먼저 아는 척을, 눈 짓과 몸 짓을, 악수를... 해 보여야 합니다. (그 정도는 할 수 있다!) 그렇게 하는 순간, 온 우주가...하나님이...대천사가... 내 편 이 되어 나를 지지해 주는 것입니다. 거듭하면 할 수록 내공이 쌓입니다. 착한 일을 거듭하는 것을 '德' 이라고 합니다. 덕은 음덕이니, 남 모르게 하는 '착한 일' 이 진짜요.
살짝 걸린 문제는, 살짝만으로도 해결됩니다.
그러나 워낙 골이 깊어진 문제는 '살짝' 으론 안되겠지요.
거대한 장벽은 허물기도 힘든 것이 당연합니다. 두 번, 세 번 반복하고...좀 더 확실한 표현으로 할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물론 이 정도의 단계는 본인생각과 노력만으로는 벅차겠지요. 뭔가 또 다른 '인연' 이 필요할 껍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