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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범하게 생각 합시다
참 나
2005. 1. 26. 14:08
늘 점잖, 과묵하며 얌전하고 질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남 들 보기엔
좋을지 모르지만 정작 본인은 불안, 노이로제, 강박증,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적 스트레스(홧병)에 시달릴 수
있다고 봅니다. 사람의 감정은 어떻게든 표출되어야 합니다. 이를 억제하기만 한다면 출구를
찾아서 한 밤중 꿈 속에서 나를 괴롭힙니다. 악몽을 꾸고 불면증이 생깁니다. 근엄하기만 한 사람은
일찍 죽는 것 같습니다. 대개 심장마비로...
억압되고 억눌린 감정이 있다면 풀어 줘야 합니다.
뭐든지 괜찮으니...다 표현해 보라... 더럽고 추접한 감정이라도...하곺은 대로... 울고 싶다면
울어라...안기고 싶으면 어린애 처럼 안겨라...껴안아라...팽개치고...때려 부셔라...사람도 한 번 때려 보거라...그것이 어찌 금지사항
이란 말이냐...감정은 무조건 억압만 하는 대상이 될 수 없다...이렇게 한번 대범한 생각을 해 봅니다.
뭐... 누가
아무리 난리 버거지를 치고 난장판을 만든다 해도...까짓것 잠낀 시끄럽고 소동이 있을 뿐...이내 조용해 질 터이니... 그렇게 무서워
할 것도 없습니다. 깨끗한 곳이 더럽고 어지럽혀 졌으면 치우면 되는 것이고, 부서졌다면 갖다 내버리면 됩니다. 묵은
것이 버려져야 새 것이 들어설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