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만 좋아하면 일찍 죽는다...

질서가 평화롭고 좋기만 한 것 같아도  
본 모습은 긴장...이다.

 

더구나 잉여질서 라면 고도의 긴장이다.
질서의 정도가 높을 수록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교감신경의 흥분 (아드레날린 호르몬 증가) 을 수반한다.

 

주변을 필요이상으로 깨끗...질서정연...하게
만들어 놓은 사람은

주위 사람들 한테 공연히 화를 내게 된다. 

어질러 놓을까 봐서...또 치워야 하니까...
  

질서를 너무 좋아하다가는, 
인체의 자율신경계는 망가진다.
고도의 긴장 때문이다. 

 

웃고 헝클어지고
망가지고...
주위에 들끓는 야만인 들과 어울리는 모습으로
삶을 연출하지 못하면

질서는... 일찍 죽는다.
스트레스로...

질서는 전혀 자연스럽지 아니하니 

반 자연적 이요, 반 생명적 이다

게다가 오래 유지되는 것은 더욱 더 반 자연적 이다.  

질서 cosmos 와 무질서 chaos 는 혼재 되어 있으며
한 싸이클씩 주고 받는다. 

사람이 그런 모습이다. 그것이 바로 온전체...이다  
완전한 것...이다.

주변이 혹 무질서해 보인다 해도
너무 애태우지 말 일이다.
지금은 흙탕물이지만
맑아질 날이 올 것이다. 오지 말라고 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