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친절...도 건강해야

참 나 2004. 9. 11. 12:51
친절...
누구나 몇 번까지는 시도해 보겠지요
그러다 좀 이상한 사람들을 한 두 번 겪다 보면
마음이 상하기 시작할 겁니다
이내 '맛' 이 갑니다...

저렇게 생긴 사람은 꼭 이렇게 나오더라...하면서,
사주관상(?) 도 보게 되고
오늘의 운세, 재수...도 생각해 보고
머피의 법칙도 생각하겠지요

전문가는 그 분야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 알고 있는 사람이다...
라는 얘기를 딸 아이에게 해 주었는데
치과의사가 이빨이 더럽다고,
일 못하겠다고 나가 자빠질 수 있겠습니까
항문과(?) 의사가
치질 수술하려고 딜따 보는데
거기 똥이 좀 끼어 있다고 더러워서 수술 못하겠다고 하겠습니까...

전문가는 다 아는 사람을 말합니다.
프로...정신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인간을 상대로 하는 사람은
인간이 연출해 내는 모든 일들을 다 알아야 합니다.

더럽고 치사하고 화나고 흥분되고 욕하고 어지르고
아무데나 담배재 털고...실수하고 냄새나고...하는 모든 일들...
온화하고 점잖고 인정과 격려를 해 주고
천사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도...물론 있고요...

사람을 대 할때 흥분하고 열 받기를 잘하는 사람은...
아직 사람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지요

죽을 때 까지 배운다는 것의 실체가 바로
'인간공부' 아닐까요...

(p.s. 자기 몸이 건강...해야 남에 대한 친절도 가능합니다.  
현대인은 운동, 뜀뛰기...체력단련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